한동네 친구

조금성
논두렁에 개구리잡고
냇가에서 가재잡고
눈오면 눈싸움 하던 친구야
오늘 하루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너무 너무 좋구나
주고 받는 술잔에 힘든 하루가
눈 녹듯이 사르르르 녹는다
미련도 후회도 던져버리고
우리 함께 웃으며 살자
잘나나못나나 있으나없으나
우리는 언제나 한동네 친구
우리는 언제나 친구야 친구~

논두렁에 메뚜기잡고
산에 가서 머루따고
별 보며 니꺼내꺼 하던 친구야
오늘 하루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너무 너무 좋구나
주고 받는 술잔에 힘든 하루가
눈녹듯이 사르르르녹 는다
미련도 후회도 던져버리고
우리 함께 웃으며 살자
잘나나 못나나 있으나 없으나
우리는 언제나 한동네 친구
우리는 언제나 친구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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