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 두 박자 뒤쳐지는 패션센스
웃을 때 내는 소리도 이상해
5분 먼저 도착하게 만들어놓고
30분씩 늦는 매너까지 yeah
아무도 모르는 얘기를 해
그게 재밌는 건 너밖에 없는데
뭐야 나 왜 따라 웃는 건데
두 칸 뛴 옆자리 너만 보는 건데
나만 너 괜찮다 말하고
나만 너 갖고 싶어
나만 너 잘생겨 보인다 하고
나만 너 번호 알고 싶어
좀 다르면 어때 그러면 또 어때
나만 널 좋아할래
좀 다르면 어때 그러면 또 어때
나만 널 따라갈래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앞에서 별로라니 욕했던 여자애들
뒤에선 밥 먹자고 또 전화해
같이 영화 보자 작업을 걸어와도
다 봤다며 시큰둥하게 대답해
아무도 모를 걸 지금 내 맘
이게 말이 돼 너밖에 안 보여 나
뭐야 너 왜 따라오는 건데
그 영화 봤는지는 왜 묻는 건데
나만 너 괜찮다 말하고
나만 너 갖고 싶어
나만 너 잘생겨 보인다 하고
나만 너 번호 알고 싶어
좀 다르면 어때 그러면 또 어때
나만 널 좋아할래
좀 다르면 어때 그러면 또 어때
나만 널 따라갈래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이상형과는 좀 다른데
왜 자꾸 눈이 갈까
망설이다 놓치기는 싫어
나만 보고 싶고
나만 알고 싶은
사랑스러운 너야
내게만 보여줘
너의 환한 미소
나만 널 따라갈래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
나만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