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아 무엇을 쫓으며 살아 왔는지
끝도 없는 길 위에 버려진 아이처럼 나는 서 있지
다가갈수록 조금씩 멀어지는 많은 것
잡으려 하면 할수록 저만치 달아나...
살아가는 건 헛된 욕심을 비워가는 일
지난 사랑도 너의 기억도 내겐 그런 일
기억나지 않아 무엇을 찾으려 여기 왔는지
음지에서 자라난 연약한 풀처럼 나는 서있지
다가갈수록 조금씩 멀어지는 많은 것
잡으려 하면 할수록 저만치 달아나...
살아가는 건 헛된 욕심을 비워가는 일
지난 사랑도 너의 기억도 내겐 그런 일...
살아가는 건 힘든 지금을 견뎌내는 일
지난 사랑도 너의 기억도 내겐 그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