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미소 날 부르는 목소리
이렇게 쉽게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나날이 오게 되다니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졌나
하지 못 한 말
숨겨온 노래
이젠 불러보려 해
너라는 큰 기억
나를 살게 했던 넌 아름다워
눈을 감아도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살던 너와 나의 날들
마음을 쌓고 허물며 견뎌온 하루
네겐 쉬웠고 내겐 어려웠던 추억들
하지 못 한 말
숨겨온 노래
이젠 불러보려 해
너라는 큰 기억
나를 살게 했던 넌 아름다워
하지 못 한 말
숨겨온 마음
들어줄 수 있겠니
너를 향한 이 노래
나를 살게 했던 넌 아름다워
날 숨쉬게 한 그대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