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에게 조금씩 걸어가
손 내밀면 그 손 꼭 잡아요
그 순간부터 혼자가 아닌걸요
나 그대에게 가까이 다가가
전할 이 말 들어 줄래요
오래전부터 하고픈 얘기였죠
공허한 세상속에서 그대 찾고 있는 건
허무한 세상속에는 찾아 낼 수가 없죠
세상이라는 곳에 갇혀버린
그대와 나 진실한 사랑하기란
너무 어렵다는 걸 그대 모를리는 없죠
참 의미없는 삶에 지쳐버린
그대와 나 그래도 행복하다는
그런 거짓말은 이젠 하지 않아도 돼
사랑하는 그대에게 주고픈 단 한가지
당신을 향한 주님의 십자가
주님의 십자가 주님의 십자가
그 영원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