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바다 버티던 어둠을 뚫고 힘차게 떠오르는 일출 속에서
막내둥이 독도가 기지개켜면 백두대간 힘차게 나래를 편다.
무궁화 숨 막히던 세월도 가고 욕심이 주름처럼 갈라놓아도
뜨거운 가슴으로 장벽을 헐고 우리 함께 손잡고 노래를 하자
아리 아리랑 아 ~ 라리 요 ~ 우리는 하나요.
아리 아리랑 아 ~ 라리 요 ~ 우리는 하나요.
마주잡은 두 손엔 희망을 담고 뜨거운 눈물 속에 사랑이 솟네.
새들이 자유롭게 하늘을 날 듯 우리도 하나 되어 하늘을 난다.
아리 아리랑 아 ~ 라리 요 ~ 우리는 하나요.
아리 아리랑 아 ~ 라리 요 ~ 우리는 하나요.
태양은 찬란하게 더욱 빛나고 새 바람 신명나서 얼쑤 ~~
춤추는 이 땅위엔 평화 모두가 덩실덩실 아리랑 ~~
아리 아리랑 아 ~ 라리 요 ~ 우리는 하나요.
아리 아리랑 아 ~ 라리 요 ~ 우리는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