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発!
슛-빠츠
출발!」
ガタゴト ほら 荷馬車が揺れりゃ
카타고토 호라 니바샤가 유레랴
이봐, 짐마차가 흔들려서야!
ガクブル そら 老婆(ババア)も≪ 吃驚し怖れ慄く≫(ビビる)
가쿠부루 소라 바바-모 비비루
저런, 노파도 ≪놀라 두려움에 전율한다.≫ (움츠러든다.)
帰りたいのに 言えない 帰りたくとも 家無い
카에리 타이노니 이에나이 카에리 타쿠토모 이에나이
돌아가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 돌아가고 싶어도 집이 없어.
ビシバシ ほら 馬鞭が撓なりゃ
비시바시 호라 바부치가 시나랴
(잠깐잠깐)이봐, 마편초가 그렇게 휘어서야!
ガクブル そら 老爺(ジジイ)も≪挙動不審になる≫(キョドる)
가쿠부루 소라 지지-모 쿄도루
저런 노인도 ≪거동이 수상해 진다.≫ (의심스럽다.)
帰りたいのに 言えない 帰りたくとも 家無い
카에리 타이노니 이에나이 카에리 타쿠토모 이에나이
돌아가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 돌아가고 싶어도 집이 없어.
る→回←る 車輪は廻る 運命(ミラ)は彼等を何処へ運ぶ
마와루 마와루 샤린-가 마와루 미라와 카레라오 도코에 하코부
돌고 도네, 차륜이 도네. 운명(Moira)은 그들을 어디로 실어 나르나.
背中合わせの温もりだけが 双りに灯る唯一の希望(Elpida [Ελπδα])……
세나카 아와세노 누쿠모리다케가 후타리니 토모루 유이-츠나 에르피-쟈
등을 마주 한 온기만이 두 사람(쌍둥이)에게 켜지는 유일한 희망……
「ほら急げ!この無駄飯食い共が!
호라 이소게 코노 무다방-쿠이 도모가
어이, 서둘러! 이런 식량만 축내는 것들이」
「ほれほれ!止まってるんじゃねえ!
호레호레! 토맛-테루쟈네!
어서어서! 멈추기만 해봐!」
重い足取りで
오모이 아시도리데
무거운 발걸음으로
何処へ 何処へ 彼等は 何処へ向かって行くのかしら?
(κάπου,κάπου,πηγαίνω κάπου ; (kapou, kapou, pigaino kapou))
카푸- 카푸- 피-게-누- 카푸
어디로, 어디로 그들을 어디로 향하게 하는 것인가요?)
念いは届かず
오모이와 토도카즈
마음은 닿지 않고
何故 何故 彼等は 何故に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しら?
(γιατι,γιατι,πρέπει να πάτε ; (giati, giati, prepei na pate))
갸티 갸티 프레페이 나 파테-
어째서, 어째서 그들은 어찌하여 가야만 하는 것인가요?)
疲れた身体で
츠카레타 카라다데
지친 몸으로
何処へ 何処へ 彼等は 何処へ向かって行くのかしら?
(κάπου,κάπου,πηγαίνω κάπου ; (kapou, kapou, pigaino kapou))
카푸- 카푸- 피-게-누- 카푸
어디로, 어디로 그들을 어디로 향하게 하는 것인가요?)
運命だからと
움-메- 다카라토
운명이기 때문이라며
何故 何故 彼等は 何故に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しら?
(γιατι,γιατι,πρέπει να πάτε ; (giati, giati, prepei na pate))
갸티 갸티 프레페이 나 파테-
어째서, 어째서 그들은 어찌하여 가야만 하는 것인가요?)
平等なんて嘘なの? 幻想なの?
뵤-도- 난-테 우소나노? 겐-소나노?
평등 따윈 거짓이야? 환상이야?
命に值段がつけられる場所(墓)
이노치니 네당-가 츠케라레루 바쇼
생명에게 값이 매겨지는 장소(묘지)
其れは奴隷市場 奴隷市場 奴隷市場……
소레가 도레-이치바 도레-이치바 도레-이치바……
그것이 노예시장, 노예시장, 노예시장……
「ほれ、急げ!
호레 이소게
어서, 서둘러」
「おい!
오이
어이!」
「ほれほれ!
호레 호레
어서 어서!」
「うっ…ミーシャ…
웃- 미샤- …」
「うん…
응…」
「うわっ
우왓-」
「急げ!モタモタするんじゃない!
이소게 모타모타 스룬-쟈나이
서둘러! 꾸물꾸물 대지마!」
「チッ
칫-」
「ミーシャー
미샤-」
「エレウ!!
에레브-」
離れ離れ 繋いだ手と手 遥か遥か 引き裂かれて
하나레 바나레 츠나이다 테토테 하루카 하루카 히키 사카레테
뿔뿔이 흩어져서 잡은 손과 손, 저 멀리 저 멀리 갈라놓으며
「ミーシャー—!! 미샤—— ! !」
「エレウー—!! 에레브——!!」
る→巡←る 季節は廻る 運命(ミラ)は双(ふた)りを何処へ運び
메구루 메구루 키세츠와 메구루 미라와 후타리오 도코에 하코비
돌고 도네, 계절은 순환하네. 운명(Moira)은 쌍둥이를(두 사람을)어디로 실어 나르며
今は見えざる歴史の涯(はて)に 舞い降りるのは誰の光……
이마와 미에자루 레키시노 하테니 마이 오리루노와 다레노 히카리
지금은 보이지 않는 역사의 먼 끝자락에 흩날려 내리는 것은 누구의 빛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