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대 쓸쓸한 이 계단을
널 봐야겠어 오늘밤은
늘같은 주파수 Radio에 보낸사연
excuse me miss 난 기다려요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아무도 없는 너의
별빛이 흐르는 저 다리를 건너
바람이 불진 않아도 날 기다리던 너
10시부터 쭉 아무도 없는 계단
에 앉아 네 이름을
또 울면서 불러댄다
오늘은 이만큼 기다렸으면 돼
내일 아침엔 니가 여길 지나갈테니
넌 지금 나를 떠나 행복해
사실 말못해 너만큼
행복하단 거짓말만 해
혹시나 다른 사람에겐 피해는 없을까
내가 문잡고 소리치면
넌 창피할테니까
한층 낮은 계단쯤에서 널 기다려
벌써 넘겼지 널 기다리며 작은 달력
술취한 니손을 잡고 올라갔던곳
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전활했던곳
아침 7시마다 너와 내려오던 곳
오늘은 이만갈께 내일은 나와 꼭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아무도 없는 너의
서성대 쓸쓸한 이 계단을
널 봐야겠어 오늘밤은
늘같은 주파수 Radio에 보낸사연
excuse me miss 난 기다려요
불이 꺼진아무도 없는 너의 아파트
사랑엔 아마추어
난 좋은 기억만 까마득
18키로쯤 되는 너의 집앞
이별의 시간이 준
이앨범에 작업 시간
언제부터 우리작업실 높은 언덕도
네 집앞 계단 만큼은 높지 않았어
흥분해 올라갔다 또 울며 내려와
차라리 네집을 몰랐으면
난 속편해 좋아
i'm cry 내 하루의 끝은 이곳계단
니 하루의 시작은 여기계단
좋은 여자 만나라는 말은 잊어줘
오늘 만큼은 나와서 나를 좀 안아줘
baby
cause I'll remember
everything you sang
우리가 불렀던 사랑노래만큼이나
슬픈 추억이 담긴 아파트
주차장 그리고 여기 계단
매일 같은 하루의 반복
오늘 지나면 또 오늘의 반복
매일 넌 같은데 내 옆엔 없고
오늘도 널 봤지만
네 미소는 내 입을 막고
서성대 쓸쓸한 이 계단을
널 봐야겠어 오늘밤은
늘같은 주파수 Radio에 보낸사연
excuse me miss 난 기다려요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아무도 없는 너의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우 예이예
아무도 없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