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으면 늘 떠오르는 나의 사랑아?
어여쁜 아이야?
내 존귀한 자야?
내게서 멀리 떠나간 넌 어느 하늘 밑?
무엇에 기대며 하루를 보낼까?
먼 하늘만 바라다보며 바람을 맞으며?
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문을 열고 돌아오기를?
다시 품에 안기를?
그 목을 안고 입을 맞추길?
기다리네 기다리네 (*2)?
그 긴 시간속에?
의지할 곳 없어 헤매이던 너?
세상 어디에서도?
그 몸 가누지 못해?
그 오랜 시간을 견뎌야 했으니?
먼 하늘만 바라다보며 바람을 맞으며?
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문을 열고 돌아오기를?
다시 품에 안기를?
그 목을 안고 입을 맞추길?
기다리네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