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그대의 눈빛
굳어지는 낮은 숨소리
한없이 투명한 설레임 느끼며
따뜻한 손길에 작은 꿈을 꾸네
다가서는 그대의 숨결이
얼어버린 내작은 영혼을
스쳐 지나며 가만히 부르네
여기라고 이곳이 꿈이라고
멈춰버린 기억의 무대에서
마주서는 두개의 그림자를
가까이 다가오는 그대의 발걸음이
아름다운 원을 그리네
나의 여린 시선이 그대를 따라 기억을 맞추며
서로바라보는 순간
마치 우린 연인처럼
지워진 운명일까
음악은 흐르고 또 지나 우리를 가르네
간주중
멀어지는 그대의 뒷모습
순간처럼 지나간 시간들
부는 바람에 고개를 들어도
떠나버린 사람은 사라지네
노래하듯 호흡을 추스리고
눈을 뜨면 어느새 그대모습
가까이 다가오는 그대의 발걸음이
아름다운 원을 그리네
나의 여린 시선이 그대를 따라 기억을 맞추며
서로 바라보는 순간
마치 우린 연인처럼
지워진 운명일까
음악은 흐르고 또지나 우리를 가르네
어느새 나의 꿈은 끝나고
기억할 수 없는 운명뿐
음~
음~
음~
음~
음~
음~
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