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가게를 갔어 새 신을 샀어
기분 너무 좋아 내 마음도 새것 같아
먼지가 묻을까 사뿐사뿐 걷네
이것도 하루 이틀 싫증 나려 해
새 신을 신고 팔짝 뛰어봐
신나게 리듬에 맞춰 랄라라랄라
새 신을 신고 팔짝 뛰어봐
남보다 더 높게 랄라라랄라
하루하루 어느 신을 신을까 고민
같은 것도 이젠 정말 지겨워
어제 산 신을 신고 나가봐
거리엔 온통 같은 신발뿐 노~~
똑같은 메이커에 똑같은 디자인에
똑같은 유행 속에 이제 벗어나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