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어허라 사랑이 오네
나를 나를 울리려고 사랑이 오네
허락도 없이 떠날 사랑 하나가
웃으면서 오고 있네
달콤하고 변하기 쉬운 입술
불 내놓고 물 뿌려본들
이건 아니야 고개를 돌리려다
그리움만 보고 말았네
어라 어허라 눈물이 된 사랑
노가리 너댓축은 죽어나겠네
어라 어허라 사랑이 가네
나를 나를 울려 놓고 사랑이 가네
만리장성을 쌓던 사랑하나가
혼자 바쁜척 가고 있네
사랑해서 떠난다는 사람아
엎어치나 메어치나
이건 아니야 고개를 돌리려다
그리움만 보고 말았네
어라 어허라 눈물이 된 사랑
노가리 너댓축은 죽어나겠네
노가리 너댓축은 죽어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