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목을 비틀든 아침핸 떠오르지
에라 신발 보람찬 하루의 시작
무거운 몸일으켜 차가운 새벽공기
마시며 하루를 여네
어제와 같은 오늘 어제와 같은 일들
전쟁같은 이 하루가 가기만을
하루종일 시계나 보며
오늘하루도
땀흘리는 등뒤로 타오르는 석양빛
에라신발 보람찬 하루의 마감
이글대는 태양에 바싹탄 목구녕에
오늘도 맥주를 붓네
맥주나 홀짝데다
여자나 힐끔데다
깔아지는 눈알들을 치켜뜨고
집에가서 발닦고자지
오늘 하루도!
전쟁같은 하루의 삶속에
우리의 청춘이 흘러간다
반복되는 하루의 삶속에
우리의 인생은 계속 된다
전쟁같은 하루의 삶속에
우리의 인생은 계속 된다
반복되는 하루의 삶속에
우리의 청춘은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