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았었는데
그동안 니가 있어 좋았었는데
매일 새로웠고 매일 태어났어
그런 날이 내게 다시 올까
함께 걷던 거리 서있어
혹시 니가 다녀 갈까봐
눈물도 감춰봐
저 멀리 니가 나를 보면 더 싫어할까봐
그러다 울고 마니까
니가 뭔데 결국 날 울게 하니까
상처로 멍이든 맘 다짐해
내일은 꼭... 잊자
아마 모를거야
나 아님 어느 누가 내 맘 알겠어
그래 그냥 둘게 내안의 너쯤
너 하나쯤 안고 살아볼게
그러다 울고 마니까
정말 니가 뭔데 결국 날 울게 하니까
상처로 멍이든 맘 다짐해
내일은 꼭... 잊자
계절아 데려가 시간아 데려가
내겐 너무나 잔인한 한사람
내 곁에서 데려가
이젠 나 즘 살 수 있게
기억도 추억도 없는 곳에...
그래도 하나이니까
내 사랑은 끝내 너 하나이니까
그것밖에는 나 배우지 못했으니까...
너이니까...
너만 알고 살아왔던 나이니까...
마지막사랑이었던 너였는데 잊자... 잊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