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불안해요 길어진 통화에도
차갑게 던지던 말도 속삭임처럼 변하고
그 어떤 못된 장난도 못하죠 (못하죠)
난 이제 어쩌죠 사실 내 맘을
조금도 안주고 떠나려 했는데
나 이제 못해요 조금 내 맘을
남겨두는 것조차 (oh~ no~) 안돼요
어느 날 길에 멈춰
울며 돌아 걸으면 용서해요
미안함뿐인 나를
혼자만 사랑 받는 아주 나쁜 나를
장난이 섞인 만남 거절만 생각하다
매일 밤 같은 시간에 받게 된 전화 때문에
그 못된 생각 어느새 지웠죠 (하지만)
난 이제 어쩌죠 그 못된 맘도
겁마저 내면서 그대 원하는데
(어느 날 길에 멈춰) 미치도록 걸으며
(울며 돌아 걸으면) 미안함뿐인 나를
미안한 사랑만 하는 나를 baby
미안함뿐인 나를
혼자만 사랑 받는 나를
(어느 날 길에 멈춰)
is loving you is loving you
(울며 돌아 걸으면)
(미안한 마음 잊고) 미안한 마음
잊고 사랑만 채워 baby
사랑만 채워 다시 와줄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