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갈매기 - 박현민
어머님이 그리우면 옥천사를 찾아가고
다도해가 그리우면 문수암을 찾아가네
아름다운 내 고향은 누가 뭐래도
산과 바다 어우러져 그림 같은 곳
이 좋은 고향 두고 옛 친구는 어디 갔나
당항포 갈매기도 너의 이름 부르는데
간주중
옛 추억이 그리우면 당항포를 찾아가고
한 잔 술이 그리우면 남포로 찾아가네
살기 좋은 내 고향엔 그 언제라도
반겨주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곳
그 옛날 친구들은 여길 두고 어딜 갔나
당항포 갈매기도 너를 찾아 울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