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지는 소리에 고개를 문뜩 들어보니
떠오르는 너의 모습이 나의 마름을 댈래 주네
가로등 빛 아래로 나즉히 들리는 음성
오늘밤 이렇게 메아리 되어 이 거리를 채워 주네
멀리서 들리는 기적소리처럼 나의 마음이
가을 나그네 되어 그대를 생각하니 밤하늘의 별이 되리
홀로 걷는 이 거리 보랏빛 사랑이 되어
떠오르는 너의 모습이 나의 마음을 달래 주네
멀리서 들리는 기적소리처럼 나의 마음이
가을 나그네 되어 그대를 생각하니 밤하늘의 별이 되리
홀로 걷는 이 거리 보랏빛 사랑이 되어
떠오르는 너의 모습이 나의 마음을 달래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