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미상
작곡 : 신용택
내 무덤앞에 서서 울지마오 거기 난 없다오
거기 잠든게 아니라오 나는 불고 또 부는
무수한 바람이요 눈위에 번쩍거리는 그
다이아몬드 섬광이라오 영글은 곡식위에
쏟아지는 그 햇살이오 보슬 보슬 뿌리는 그
가을비라오
* 고요한 아침에 그대가 깨어난다면
하늘에 소리없이 원을 그리며 쏜살같이
솟구치는 그 새들의 물결이오 밤이면 그
보드라운 별빛이요
내 무덤앞에 서서 제발 울지마오 거기 난
없다오 거기 잠든게 아니라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