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산다고 뽐내지 말아라
농촌이 나는야 좋더라
사랑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오손도손 살아가는 정든 땅
해뜨는 벌판으로 경운기를 몰고서
흙 냄새 벗을 삼아 내 고향을 지킨다
잘난 사람 잘난 대로
못난 사람 못난 대로
둥글둥글 살아가는
호박같이 살아가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도시도 좋지만 농촌도 좋단다
빌딩이 부럽지 않더라
막걸리 한 잔에 정을 나누며
오손도손 살아가는 정든 땅
해지는 논밭 길에 트랙터를 몰고서
땀 냄새 향수 삼아 내 고향을 지킨다
잘난 사람 잘난 대로
못난 사람 못난 대로
둥글둥글 살아가는
호박같이 살아가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