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r Gynt’ Suite No.1 : Morning Mood [E.H.Grieg]
Philharmonic Ensemble Pro Musica,
Conductor : Herbert Fleischmann
입센의 노르웨이 민속 설화를 소재로한 ‘페르귄트’는 환상적인 작품으로 여기에 그리그의 운명관이 명시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는 이 극음악 중에서 우수한 4개의 작품을 모아 제1모음곡으로, 후에 다시 4곡을 모아 제2모음곡으로 하였는데 그 중 제1모음곡에 속해있는 ‘아침의 기분’은 제4막의 전주곡으로 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모로코 해안의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곡은 마치 고요한 아침의 정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보듯 아름답게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