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봅시다'
[Elcue]
NMNP 2005 reunion의 시간
두 주먹 불끈 쥐며 보낸 긴긴 밤은
모두 끝났고 이제 밝은 아침이 왔어
빛을 보기 위해 켜놨던 등불은 다 꺼
죽지않은 우리가 내는 소리들은 여기
오염된 천사들에게 제공하는 맑은 공기
현실은 그대를 떠나지 않을테니 안심하고
행복한 시간의 여행길로 달려갑시다
[Rama]
달려갑시다 당신과 같이 함께 맞이할
마지막 순간까지 안내합니다
복잡한 듯 하지만 단순한 가치관
단 한가지를 위해 다짐한
그 시절의 시로부터 비롯됐죠
나는 기억해요 이리저리 치어대며
읊조리며 다니던 레 미제라블을
쓸쓸하게 웃어준 잿빛의 하늘을
[Hook]
Gimme the beat gimme the beat, beat the beat yo
(Let's go let's go let's go)
Gimme the beat gimme the beat, beat the beat yo
(우리 모두 가봅시다)
Gimme the beat gimme the beat, beat the beat yo
(Let's go let's go let's go)
Gimme the beat gimme the beat, beat the beat yo
(우리 한번 가봅시다)
[Bridge : Elcue]
모두 즐기고 있습니까
우릴 따라 한쪽 손을 하늘 위로 듭니다
이제 목소리를 들어볼까
Say OK (OK~)
[Elcue]
음악이란 이름아래 하나로 뭉쳤던
멍청해보일만큼 조건 없는 열정
그게 2001 내가 Elcue가 아닐때
계획없는 아무 경력도 없던 아이일때
[Rama]
그 당시에 그때에도 내가 라마일때
필살의 freestyle로 이름을 날릴때
어디에서나 언제나 WETZ와 늘 함께
클럽을 전전하며 내 스타일은 탄생
[Elcue]
돌아가볼까? 우린 거의 다 중고등학생
힙합에 들뜬 마음은 이미 짙은 갈색
급식비 전액 바치던 순진한 투자
근데 어쩌다 하나같이 지금은 금이 갔을까?
[Rama]
마음이 아프다 또 숨이 가쁘다
복잡한 상념들로 눈물이 나는 밤
붉게 물들어가는 이 계절의 난
그 시절의 열정을 다시 되돌린다
[Hook]
[Bridge : Elcue]X2
Critckal P 그리고 JooHyung
들려줘 그 시절에 느꼈던 충격
Elcue 그리고 Rama 선생
변치않는 감성으로 문을 활짝 열게
[Hook]
'모두 즐기셨습니까 감사합니다 저는 NMNP의 Elcue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