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문뜩 아주 먼 타인을 느꼈을때
그것이 우리 이별에 예감이었어
그동안 나의 실수를 기다렸다는 듯이
모질게 떠나 널 그후 볼수 가 없어
갑자기 하늘이 내린 소낙비와 같은
준비도 없이 다녀간 이별
어디를 둘러보아도 니 모습이
두눈에 그려져 날 미치게해
너를 한번만이라도 보기를 제발
매일밤 주문을 연습하는것 같아
우리의 사랑이 더이상 없는거라면
내게도 정리할 기횔줘
이세상 모든 소리가 유혹에 빠져버린
내머리속을 동그랗게해
영원을 다짐했었던 그 약속을
버려야 할만큼 나 잘못했는지
니가 떠나가고 남은 흔적에 나는
오늘도 얼마나 많은 눈물이날까
내삶에 이유를 잃어버린 나의 마음은
아직도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한번만이라도 보기를 제발
매일밤 주문을 연습하는것 같아
우리의 사랑이 더이상 없는거라면
내게도 정리할 기횔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