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추억을
너와 둘이서
어디론가 날아가
이젠 만들고 싶어
똑같은 하루 속에서
평범해져 가는 내가
지겹고 따분해 보여
변화가 필요했어
무작정 너를 불러내
아무런 계획도 없이
모든 걱정 잊고
떠나 보기로 했어
사실은 난 매일 그려왔던
그림 속에
너를 담아서 노을 맞으며
사랑 나누고 싶었나봐
너의 품에 기대줄 거야
내 안의 사랑 들려줄 거야
까만 밤 아무도 모를 바닷가
모래 위를 걸으며
내 맘 전해 줄꺼야
조그만 차를 타고서
신나게 달려 가는 길
손꼽았던 꿈을 찾아 줄 것만 같아
말 못했던 작은 고민부터
수줍었던 고백까지도
속삭여주고 네 맘 가지고 말거니까
너의 품에 기대줄 거야
내 안의 사랑 들려줄 거야
까만 밤 아무도 모를
바닷가 모래 위를 걸으며
내 맘 전해 줄꺼야
영원하다고 맹세를 하며
진하게 입 맞추면
잠시 어색하지만
이 세상엔 오직 너로 가득할 거야
햇살 환히 비춰준다면
너와 내 볼에 미소 진다면
해맑은 표정이 사랑을 타고
눈부시게 빛나면
우린 이뤄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