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나리 개나리
잎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때 쫑쫑쫑
봄 나들이 갑니다
나리나리 사또나리
때끼 방말이 들고 나와서
요녀석 저녀석 누굴
때릴까 나쁜사람 때리죠
간질간질 봄바람이 불어온다
강남 갔던 제비가 노래를 한다
지지배배 지지배배 노래를 한다
간질간질 발꼬락이 간지려워
병원에 갔더니 무좀이래요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나는 어떡해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릉
저기가는 저 사람 꼬부랑 노인
우물쭈물 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산꼴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번 넘으렴
펄쩍 펄쩍 펄쩍 날도 참말 좋구나
칙폭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장난감 기차가 칙칙 떠나간다
과자랑 설탕을 실고서
엄마방에 있는 우리아기 한테
갖다 주러 갑니다
칙칙폭폭 칙칙칙 폭폭
칙칙폭폭 칙칙칙 폭폭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따라 고운 옷 갈아 입는 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 이라네
금강 이라네
꼬꼬댁 꼬꼬 먼동이 튼다
동철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꽁당 보리밥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 건강해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