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방울 떨어지는 그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 있는듯 느껴지며
깨끗한 붓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까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빚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속에 그려진
마치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듯 느껴지며
깨끗한 붓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오오오 오오 오오 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