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몰랐었어 널 사랑하는 게 이렇게도 괴로운건지
어떻게 해야 내 맘을 알겠니 너 없이는 살 수 없단 걸
다가 갈수록 점점 더 멀어져가는 너의 모습을 보고만 있었지
한 번만이라도 이런 나의 모습 생각해 본 적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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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한단 한마디로 나를 위로하는 척 하지는 마
니 맘대로만 살다가는 언젠가 후회할 거야
이럴순 없어 뭐라고 말해봐 내가 무얼 잘못한거니
도대체 뭐야 니가 원하는게 이런 식의 사랑이라면
이젠 나도 어쩔수가 없다는 것을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해
내가 떠난후에 누구보다 너를 사랑했단 걸 알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