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믿어줘
이제는
더 이상
초라한
거짓말
하지는
않을게
따뜻한
현실 앞에
한 없이
타 들어간
나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지만
이젠
벗어날 수
없는 너
그 시려운 품
안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나를 보낸다
너에게
난 말할게
아직도
난 기억해
이해할 수 없던
많은 일들도
날 믿어줘
이제는
더 이상
초라한
거짓말
하지는
않을게
한 없이
써내려간
초라한
나의 이상도
뜨거운
눈물로
조심스럽게
지켜주던
너에게
난 말할게
아직도
난 기억해
이해할 수 없던
많은 일들도
너에게
난 말할게
아직도
난 행복해
네가
나와 같을 수
없다 해도
너의 알 수 없는
표정과
또 차가워진
눈빛에
나는 다시 홀로
남겨진 듯한
이젠
벗어날 수
없는 너
그 시려운 품
안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나를 보낸다
너에게
말할게
아직도
난 기억해
이해할 수 없던
많은 일들도
너에게
난 말할게
아직도
난 행복해
네가
나와 같을 수
없다 해도
날 믿어줘
이제는
더 이상
초라한
거짓말
하지는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