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사이로 날깨운
눈부신 아침햇살에
제일먼저 생각나는
너에게 전화를 해
혹시 오늘 별일없음
나와함께있어줄래
날씨가 너무좋아서
너와 걷고싶어
시원한 바람 우릴 감싸고
바람을 향해 걸어가볼래
이렇게 너에 손을 맞잡고
이렇게 너와 발을 맞추며
반짝이는 햇살을 따라가고파
두근거리는 내맘 가득히
빛나는 너의 눈을 담으면
온세상이 너로 가득차 벅차오르는 기분
라랄라
어딜 먼저 가고 싶냔
너의 질문에 내 답은
날씨가너무좋아서 그냥 걷고싶어
코끝에 걸린 향긋한 꽃내음
한아름 담아 네게 주고파
이렇게 너에 손을 맞잡고
이렇게 너와 발을 맞추며
반짝이는 햇살을 따라가고파
두근거리는 내맘 가득히
빛나는 너의 눈을 담으면
온세상이 너로 가득차 벅차오르는 기분
라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