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 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루는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주는 것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 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주는 것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오~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 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 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