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가에 앉아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지켜보기만 한게 벌써 며칠째
하루만 보이지 않아도
무슨일 일까 걱정하죠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오늘도 나는 기다리죠
저녁 오후 일곱시
모두 어딘가로 흩어지는 지금
나도 퇴근이다 예
그래봤자 가는건 동네 카페들
이럴땐 마음 한구석이 너무 시려
오늘도 이 자리에 커피를 마시며
그대를 그리며 창밖을 보네
사랑이 참 고프면 다 이러는 걸까
이런 내맘을 누가 알아줄까
카페 창가에 앉아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지켜보기만 한게 벌써 며칠째
하루만 보이지 않아도
무슨일 일까 걱정하죠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오늘도 나는 기다리죠
저녁 오후 일곱시
모두 어딘가로 흩어지는걸까
나는 어디로 가나
걷다보면 보이는 동네 카페들
그래도 이집 커피맛이 제일 좋아
오늘도 저 자리에 커피를 마시며
알 수 없는곳을 멍하니 보네
누굴 기다리나 무슨 생각을 하나
이런 내 시선 그가 알았을까
카페 창가에 앉아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지켜보기만 한게 벌써 며칠째
하루만 보이지 않아도
무슨일 일까 걱정하죠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오늘도 나는 기다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