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최현

그 밤 그 낮
꽤 소란스러웠는데
언제 또 오늘이 왔나
내 발자국이 남겨진
마른 사진을 보다
깊은 잠에 빠진다

흐린날이 계속 머문다
날 제외하면 모든게 밝다
흐린날은 계속 머문다
난 정처없이 이 땅을 흐논다

없는 아이의 기억
다시 시침위로 올라선다
미동 하나 없지만
낡은 목소리와 닿으면
저 먼 한켠이 으스러져
난 한참을 운다

흐린날이 계속 머문다
날 제외하면 모든게 밝다
흐린날은 계속 머문다
난 정처없이 이 땅을 흐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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