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벅터벅 힘 빠진 걸음과
축 처진 어깨가 기분을 말했지
늘 이래도 안돼 저래도 안돼
내가 날 더 채찍질했지
오 사람들의 시선이 날카로워
난 오늘도 한계를 넘어 날 울려
또 하는 말 난 왜 이럴까
난 나라고 인정할 순 없을까
수고했다고 나를 좀 더 토닥여줄걸
힘들었다고 네게 조금은 털어놓을걸
지금이라도 날 예뻐할 수 있을까
내가 날 인정할 수 있을까
오 쉴 틈 없이 달렸지 눈 감은 채
멈춰 서지도 못해 힘이 들어도
또 하는 말 난 참 못났다
난 나라고 인정할 순 없을까
수고했다고 나를 좀 더 토닥여줄걸
힘들었다고 네게 조금은 털어놓을걸
지금이라도 날 예뻐할 수 있을까
내가 날 인정할 수 있을까
수고했다고 나를 좀 더 토닥여줄걸
힘들었다고 네게 조금은 털어놓을걸
지금이라도 날 예뻐할 수 있을까
내가 날 인정할 수 있을까 난 나라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