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밤을 채운 별 이젠 그게 나인 듯 해
난 어느새 빛나는 별
내 기분 넌 이해 못 해
난 많은 여인의 이상형
동쪽 거리에서 온
향기를 내뿜는 내뿜는
아름다운 라일락
이 콘크리트 도시가 좋아
여인들은 꽃을 들고 날 보러 와
도시 안 퍼진 향기가 코로 와
이 향을 안주 삼아
한 병의 corona
를 들이키니 나의 삶은 이미
더할 나위 없다네 신이
있다면 십일조를 바치고 싶어
구찌를 입은 저 래퍼처럼
내게도 빛이 오는군
달빛이 쨍쨍 쏘는구나
별빛들이 날 보는군
내 적들은 다 조는 중
I don’t give a fuck
꺾어줄게 손수 너희 그루
그저 내 눈엔
아름다운 여인뿐 뿐 뿐 뿐 뿐 뿐
할미꽃 취급
세상에게 받던 내가 장미꽃인 듯
여겨지는 게 행복해 난 이 도시를
떠날 수 없어 평생 할래
난 향의 덧칠을
긴 밤을 채운 별 이젠 그게 나인 듯 해
난 어느새 빛나는 별
내 기분 넌 이해 못 해
난 많은 여인의 이상형
동쪽 거리에서 온
향기를 내뿜는 내뿜는
아름다운 라일락
땅에 묻혔던 씨앗땔 돌아봐
비가 내리는지도 몰랐던 때를 향해
bye bye
질척한 젖은 땅의 안
오랜 시간 영글었고 잎을 피웠지
와봐 맡아봐 샤넬과 같은 향
내고 싶지 않아
반짝 유행을 타는 저 타입의 향
자연의 순리를 따라 할 일을 할 뿐
내 삶이 활짝
피었다는 건 세상이
날 필요로 한다는 것
긴 밤을 채운 별 이젠 그게 나인 듯 해
난 어느새 빛나는 별
내 기분 넌 이해 못 해
난 많은 여인의 이상형
동쪽 거리에서 온
향기를 내뿜는 내뿜는
아름다운 라일락
난 많은 여인의 이상형
동쪽 거리에서 온
향기를 내뿜는 내뿜는
아름다운 라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