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어 너의 작은 입맞춤으로
나에겐 늘 새로운 또 하루가 시작되지
모든 것이 행복으로만 가득했던 지난 날들
나에겐 기적 같은 시간 인줄만 알았는데
그리운 건 아니야 익숙해져 있을 뿐이야
자신을 속여보고 자꾸만 위로해 보아도
거리를 서성이다 문득 눈에 비친 네 뒷모습
돌아선 허탈한 쓴웃음 뒤로 새어나온 눈물
조금씩 나 조금씩 너를 잊기 위해 애쓰지만
어쩌면 영원히 널 지울 수가 없을지도 몰라
그 많은 시간 우리의 추억들
꿈을 꾼건지 환상인지
이제 나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만 하겠지만 우 - - -
*
아침에 또 눈을 떠
멍하니 창 밖을 보면서
흩어진 담배 연기
이젠 모두 끊어야겠어
쓸쓸히 또 시작된 하루
어떻게든 살겠지만
백일이 가고 일년 가면
그땐 나 괜찮아 질까
조금은 나 조금은 너를 잊어가고 있다지만
내 가슴 한구석
널 지울 수는 없을 것 만 같아
그 많은 시간 우리의 추억들
꿈을 꾼건지 환상인지
그 많은 시간 우리의 추억들
꿈을 꾼건지 환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