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그 누가 그대만큼 날 위해
마음속 깊은 곳까지 헤아려 줄까요
어떤 사람이 그대 만큼 보잘것 없는 날
따뜻이 보듬어 줄까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벅차던 그 모습을
넘치도록 받았던 갚지도 못할 은혜를
감히 어떻게 내가 어떻게 잊겠습니까
가슴속에 살아서 나와 같이 숨 쉬고 있는데
그대 어떻게 내가 어떻게 잊겠습니까
영원조차 못 지운 그대
이 세상 그 누가 그대만큼 나에게
마르지않을 눈물을 흘리게 할까요
어떤 사람이 그대만큼 이렇게 가슴을
아프게 할퀼수 있나요
모두 잊으라던 그 날의 울먹이던 눈빛이
셀수없이 많았던 지난 우리의 추억을
감히 어떻게 내가 어떻게 잊겠습니까
가슴속에 살아서 나와 같이 숨쉬고 있는데
그대 어떻게 내가 어떻게 잊겠습니까
영원조차 못 지운 그대
다시 어디서 내가 어디서 받겠습니까
과분했던 그 사랑 이젠 그대 내곁에 없는데
너무 고마워서라도 미안해서라도 난
그댈 잊을수가 없겠죠
많이 보고싶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