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뭐가 그리
그리워서 아팠는지
이젠 기억조차도
전혀 남아있지 않아
남 얘기를 하듯
네 추억에 등 돌려
무거워진 마음은
잠시 기분 탓이야
행복해서 미안해
나만 생각하려해
날 타이르듯
되뇌어 보지만 oh
가져가 지독한 그리움
기억 속 널 다시 데려가
난 아무렇지 않은 척
애를 써도
또다시 울컥하고 말아
아직도 난
사람 마음이 참
생각처럼 되질 않아
쓴웃음에 한 번 더
미련을 삼켜 보곤 해
미워하고 싶은데
그것조차 잘 안돼
너의 기억은
너무나 찬란해
잠 못 들게 해
가져가 지독한 그리움
기억 속 널 다시 데려가
난 아무렇지 않은 척
애를 써도
또다시 울컥하고 말아
넌 어떻게
나를 잊었던 거니
대답 없는 질문만
길어져가
여전히 거울 속 표정엔
그리운 그대가 있는 걸
난 아무렇지 않은 척
더 애를 써봐도
또다시 울컥하고 말아
아직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