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갔을까 네 마음에도
작은 무언갈 남긴걸까
바램접어 둔채 나를 다독이면
그날 밤엔 내 꿈에 나와
자그마한 틈도 남김이 없이
너로 채워지던 짧은 하루가
길어지는 순간 나를 이끄는
너의 향기를 찾아 헤매이다
You are my
오늘도 하지 못한
내 입가에 맴돌다 늘 사라지던 말
너에게로 닿길 바라다
다가서면 흩어지는
나란 향기는 늘 어설프지만
널 닮아가
그 무엇 하나 내 마음처럼
어찌할 수 없던 날들과
아주 잠시나마 기대하게 하는
모든 순간들 다 소중해
어쩌면 이대로 길을 잃는대도
두렵지 않았던 모든 이유
You are my
오늘도 하지 못한
내 입가에 맴돌다 늘 사라지던 말
너에게로 닿길 바라다
다가서면 부서지는
이런 나라도 네가 웃어 줄까
You are my
어쩌면 오랫동안
그대곁에 머물다 전하지 못할 말
언젠가는 닿길 바라다
다가서면 부서질까
입에 담아둔채로 널 부른다 My love
You are my
아직 끝맺지 못한
이 말의 끝에 내 세상이 담겨있다고
퍼져 가는 너란 향기로
시들었던 날 안아줄 때
네 품으로 물든 오늘에
안겨 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