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대에게도
처음이 아니였듯이
내게도 이별이 처음은
아니였지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지나쳐 가는 사랑은 아니였어요
그대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그저 행복해 할수 있었던
곁에만 있는것으로도 고마워했던
그때는 어린기억의 사랑이었죠
* 이제서야 난 느낄 수 있는데
사랑이란 그저 말 한마디가 아니란 걸
너무 늦었죠 아무것도
모른채 그대를 사랑한
내 어렸었던 사랑을 후회하고 있어요.
2. 어느새 그대에겐 잊혀진
슬픈 연인일진 모르지만
내게서 잊혀지는 것이 익숙한 것처럼
그렇게 쉽게 생각하진 말아요
* 반복
그대 떠난 후 몇일을 울었던
잊혀져 가는 기억도 고마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