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기억과 하나의 이름으로
그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었다고
사랑할 수 없어서 수없이 그리워해서
차가웠던 기억뿐이야
누군갈 사랑해 본적이 없고
언제나 홀로 서 있어 온거야
이제 아프지 않기 위해서
먼 길을 떠나가고 있는 중이야
누군가 내 곁을 스쳐 지나고
낯익은 얼굴이 다가올 때면
난 머나먼 하늘을 바라봤어
하나의 기억과 하나의 이름으로
그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었다고
사랑할 수 없어서 수 없이 그리워해서
세상 끝에 내가 서 있는 이유
먼 길을 떠나가고 있는 중이야
누군가 내 곁을 스쳐 지나고
낯익은 얼굴이 다가올 때면
난 머나먼 하늘을 바라봤어
하나의 기억과 하나의 이름으로
그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었다고
사랑할 수 없어서 수 없이 그리워해서
세상 끝에 내가 서 있어온 거야
널 바라보던 나와 날 바라보던 너를
그토록 오래도록 상상을 하고
사랑할 수 있다고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내가 길을 떠나가는 이유
하나의 기억과 하나의 이름으로
그 모든 걸 견뎌낼 수 있었다고
사랑할 수 없어서 수 없이 그리워해서
세상 끝에 내가 서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