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떠나면 안돼
그럼 안돼
나는 살 수가 없어
아무것도
그 무엇도
나는 할 수가 없어
일년이든 십년이든
내게 기다리라고 해
그렇게 애원해도 갔어
너는 날 잊을 리 없어
정말 없어
내가 너를 잘 알아
한 순간도 단 하루도
못견디고 온다고
자신있게 여유있게
기다리고 싶지만
흐르는 눈물은
내 얘기를 못알아듣고
난 네가 없는 하루만에
사는게 엉망이 됐어
네가 죽을 만큼
보고 싶어서
내가 이렇게 많이
널 많이 사랑했나봐
내게 다시 돌아와
제발
가끔씩은 난 친구들과
쉽게 농담을 했지
세상에는 거리에는
여자는 또 많다고
잘못했어
아니었어
너를 대신할
사람은 없어
내 후회를 들어줄 넌
내곁에 없고
날 떠날거면 차라리
넌 착하지 말지 그랬어
네가 떠날까봐
더 잘해주게
넌 다 이해하니까
나를 다 참아주니까
널 더 사랑 못했어
내게 화가 난거라고
나를 시험해봤다고
이제 전보다 더
사랑하고 아껴달라고
말을 해줘
난 네가 없는 하루만에
사는게 엉망이 됐어
네가 죽을 만큼
보고 싶어서
내가 이렇게 많이
널 많이 사랑했나봐
내게 다시 돌아와
제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