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야
너의 것이 아냐
이런 내가 싫다면
날 떠나줘
나에게
그런말 하지마
어떻게
쉽게 달라지니
내게 많은걸
바라지마
나를 더
잘 알고 있잖아
그냥 날
내버려 둔데도
내가 알아서
더 잘할텐데
나를 자꾸
귀찮게 하면
널 다시 만나지
않을지 몰라
난 나야
너의 것이 아냐
제발 너의 소유물로
착각하지마
이런 내가 싫다면
떠나줘
나도 다른 사람
만날테니까
그렇게 다른
나를 원할거면
차라리 다른 사람
사랑하지 그랬어
더이상 나를 봐도
네곁에 있지 않아
조금더 다른 나를
원했다면
차라리 내 앞에서
사라져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많아지는 너의 요구
그렇게 너 원할수록
멀어지는 나의 마음
매일 매일 노력했어
너 하나만 사랑하길
그렇지만 지금의
내 눈속에는
갖은 실망 미치겠어
미치겠어 미치겠어
니 사랑은 구속이야
처음 만난날 그때처럼
지금 내가 사랑해도
자꾸 자꾸 다른 나를
원한다면 떠나가
그냥 날
내버려 둔데도
내가 알아서
더 잘할텐데
나를 자꾸
귀찮게 하면
널 다시 만나지
않을지 몰라
난난난 나야
너의 것이 아냐
제발 너의 소유물로
착각하지마
이런 내가 싫다면
떠나줘
나도 다른 사람
만날테니까
그냥 그대로의
날 봐줘
너의 틀속에
날 가두지마
너무 많이 날
힘들게 하면
네게서 영원히
떠날지 몰라
난 나야 너의 생각대로
내가 바뀌진 않아
제발 너의 소유물로
착각하지마
나는 그냥 나야
이런 내가 싫다면
이제 날 떠나 나도
다른 사람 만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