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편지

김안수
작사 : 금나영
작곡 : 남국인
길림성 연변에
눈물뿌린 한 세월
가고 싶어 보고 싶어
만나고 싶어
가슴만 태웠네
부모형제 그리다가
잠이들던 그 밤도
고향꿈은 아득했어라
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살아만 있어요

아무리 애를 써도
만날길이 없어서
꿈에서나 잠에서나
몸부림치며
그 이름 불렀네
낯선 하늘 길림성에
헤매울던 그 밤도
오매불망 외치던 님아
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살아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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