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처음
생겨날 때
누가 대체 돈이라는 걸
만드신거죠
그 돈에 모두
울고 웃죠
나도 돈벼락 좀
내리게 해줘요
어느날 갑자기
눈을 뜨는 아침에
평생 내 주제에
꿈도 못꿀
억만금이 생겼죠~
꿈인지 생시인지
나를 시험한건지~
어쨌든 오늘부터
내가 제일 부자죠
근사한 스포츠카 타고
여자친구 생일엔
왕다이아반질 선물했죠
한순간 내 말을
떠받드는 이들
내가 최고죠
난 부자예요
다 이룰 수 있죠
하지만 어쩐지
자꾸 사모아도
부족한 것 같았죠
참 이상해요
왜 불안한거죠
가끔씩 저 높은
하늘 볼때마다
작아지는 나였죠~
처음 무지하게
잘나간다 했지
뭐든지 원하는건
다 가져봤지
하지만 풍요속에
자꾸 빈곤한 행복은
돈으로도 살 수 없었어
그리 바라던
돈벼락 맞아도
어차피 죽으면
다 끝인걸
에라 돈이 다 뭐야
이 돈으로
좋은 일 한번하고
갈까나
높다란 달동네에
집을 뺏긴 사람들
이젠 마음 편히
지낼 곳을
내집 팔아 사줬죠~
끼니를 굶는다는
눈이 맑은 아이들~
배불리 자라라고
식당 하나 차렸죠
조금씩
내 주머닐 열면
아니 내 마음 열면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죠
하나 둘씩 나와
함께 하는 이들
기분 최고죠
난 부자예요
더 나눌 수 있죠
언젠가 내 돈이
모두 바닥나도
웃으면서 살겠죠
참 행복해요
난 달라질거죠
어쩌면 더
좋은 세상 만들라고
이 돈 주신거겠죠
난 부자예요~
조금씩 내 것을 나눈
사랑속에
더 많은 걸 얻겠죠
I'm happyrunner
I wanna give my all
돈보다 더 귀한 사랑
모은다면
우린 모두 부자죠
사람들 처음 생겨날때
모두 다가 맘이
가난한 혼자였었죠
그래서 서로 만난거죠
우리 맘과 맘을
채우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