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날 안아줘요~
그대~를
가까이 보게~~
그대 눈물의 뜻은
이별인가요~~
세상이 끝난다해~도~~
우리를 용서 못해도~~
나는 언제까지
그~대 남자예요~~
그대 처음 본
그 순간을 기억해
우연이었던
또 필연이었던
그 운명같은
우리의 만남을
난 신이 주신 축복이라
난 느꼈었지
하지만
만나서는 안될
절대 맺어서는
안되었던 우린
그때 그 감정을
속이지 못한 채
서로 외로움을
달래주길 원했어
나의 애인의 언니였던
그댈 본 순간
난 숨이 멎었어
또 눈이 멀었어
이래서는 안되는 걸
알면서도
또 보고싶고 그리워지고
자꾸 생각나고
용서할 수
아니 용서될 수 없는
그대와의 사랑을
자꾸 그렸지만
한 아이의 엄마인
그대였기에
서로 이별을
말하기로 해
너무쉽게 날 잊지마요~~
그대~를 위한 거예요~~
돌아서는 내 꿈~
너무 벅차요~~
다시 또 태어난대~도~~
다른 곳 어디 있어도~~
나는 언제까지
그~대 남자예요~~
우리 헤어지면서 그대가
내게 잘라주던
머리카락을
손에 쥐고서
다음 생에서는
꼭 연인 되자고
약속하며
뒤돌아 가버렸지
너의 뒷모습을 보면
마음속에서 눈물 흘렸어
다시 보지 못할
내 사랑을 생각하며
추억속에
묻혀지는 널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흐른뒤에
너의 존재
조금씩 잊어갔고
새로운 여자도
만나게 되고
그녀와의 정도
키워갔지
그러다가 길에서
우연히 보게 된
그댈 보았어
서로 마주치게 됐어
하지만 날 보고
모른척하고
그냥 뒤돌아
가버리던 너
다시 한~번 날
안아줘요~
그대~를
가까이 보게~~
그대 눈물의 뜻은
이별인가요~~
세상이 끝난다해~도~~
우리를 용서못해도~~
나는 언제까지
그~대 남자예요~~
벌써 나~를 잊었었나요~
기억도 못하시나요~~
그대에게 나는~
무엇인가요~~
가끔 생각나나~요
내가 그리운가요~~
이미 멀어져간
나의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