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의 미련을
움켜쥐고
울어도 그리움은
맺혀있고
희미하게 멀어질
사연이건만
때때로 폭풍처럼
뜨겁게 휘져가네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지쳐버린 내 영혼
조금씩이라도
벗어나고파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
지나간 어줍잖은
사연일랑
성난 파도야
삼켜버려
옛 사연에 휘말려
복받혀 울어도
떠밀리는 세월에
그 사람 떠나갔네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지쳐버린 내 영혼
조금씩이라도
벗어나고파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
한줌의 미련을
움켜쥐고
울어도 그리움은
맺혀 있고
희미하게 멀어질
사연이건만
때때로 폭풍처럼
뜨겁게 휘져가네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헝클어진 내 영혼
하나씩이라도
벗어나고파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벗어나고 싶어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지쳐버린 내 영혼
조금씩이라도
벗어나고파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