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처럼 힘들어하는지
내 기억 갖고 있는지
묻고 싶지만 아무 일 없듯이
또 하룰 시작하는지
기억하겠니 몇 해 전 오늘
니가 떠나가던 날
잡을 수 없어 보냈던 너를
이제야 후회하고 있어
아침에 눈을 뜨면
맨 처음 니 모습 생각나
하지만 가끔은 두려워
시간 속에 널 잊혀질까 봐
우리 다음 세상에 만나면
널 다시 사랑하겠다고
약속할게 난 그냥 이대로
그 자리에서 기다릴 거라고
우리 다음 세상에 만나면
날 다시 사랑하겠다고
약속해 줘 널 보냈었지만
내 맘 속에선 보낸 적 없으니
나 한번도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고들 말하지
차라리 잊을 수 있다면
나 더이상 울진 않을 텐데
우리 다음 세상에 만나면
널 다시 사랑하겠다고
약속할게 난 그냥 이대로
그 자리에서 기다릴 거라고
우리 다음 세상에 만나면
날 다시 사랑하겠다고
약속해 줘 널 보냈었지만
내 맘 속에선 보낸 적 없으니
나 한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