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M]
누군가의 힘을 빌려야만 살수 있나 복잡한 머리 속은 산넘어 산 그렇다고 딱딱한 연산에 구겨
넣야만 풀수 있다는 착오 Yes or No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이런 되풀이는 계속 되고만 있는
순간 나의 비웃음조차 정밀화에 제여 조여 제여 조여
영화에서나 나왔던 또 꿈속에서나 찾아왔었던 인공지능 이제는 가능해진 시대 뭐든 하는 만능
컴퓨터 시대 이제 인간까지 복제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르는 제 2의 나 제 3의 나 제발 이런일
이 없으면 하는 나의 오늘의 주제
[삽이1]
(기계) 우리가 만든 컴퓨터가
(지배) 우릴 지배 한다 지금
(노예) 우리모습을 봐라 컴퓨터 없인 단 하루도 살수없다
[VALVA]
모두가 똑같은 모습 시계추 처럼 왔다갔다하는 그런 세상 내가 진정 원한것은 이런건 아니였
어 어렸을적 꿈을 볼수도 없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세상이냐 아니면 나만 틀린놈이냐정형
화된 바둑판 같은 직사각형 억지로 끼워 맞출순 없다
내 모습은 동그라미 아님 세모 내 자신과 내 꿈을 버리고서 거기에 맞출수 없다 생각해 난 나
자신을 버릴수는 없는 일 그런 나를 세상은 버렸던걸 난 또 거기에 맞춰야 하는걸 사이보그같
은 모습이 될수 없는 우리 진정 원한 것은 자유
[G.R]
버릴것은 다버리고 이제 새로움만이 가득 옛정 그 고운 정 없어져 미운 정 마져 표정없이 그
늘진 어설픈 인간의 모습 속에 조심스럽게 비짚고 들어가는 우리의 컴퓨터와 시대 변혁에 앞
장서 가는 요즘 N Top 최고의 친구 컴퓨터 그 앞에 앉아있는 꼴이 우습도다 멍하니 뭘쳐다
보고 있냐 중독 될수밖에 없는 현실에 우린 바뀌지 않고 있잖아 너 당연하잖아 나는 바보다
현실에 동정할수도 없고 컴과에 전쟁에서도 이길수 없는 이끌려 다닐수 밖에 없는 하지말라는
짓은 꼭 하는 청개구리
[삽이1]
[CHAS]
역사는 돌고 돌아 구석기 신석기 시대를 정말 무섭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었던 이 시에는
인간이 기계에 천대받으며 펼쳐나가는 21세기 뿌린만큼의 성과 또 그에 뒤따르는 예정된 당연
한 결과 무의식 중에서 싹트기 시작한 모습을 드러내는 세번째 예언
[Zolla]
요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논란의 대상이 된 인간복제에 놀란 나 45rpm 졸란 머지 않아진
짜로 컴퓨터의 반란 일어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니 불안 정말 너무나도 삭막한 냉정한 비정
한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인간이 아닌 인조인간이 판치는 공간 태어나자마자 머리에 삽입되는
마이크로 우리목엔 개목걸이 그땐 모두 닭대가리
[삽이1]
[CHAS]
가치의 척도를 잃어버린 인간의 무한한 욕망이 만들어내는 편리만을 쫓는 문화 속엔 벌써 퍼
져 번질때로 번져버린 은빛색깔의 피가 생활의 필수 조건 신의 존재를 상실한 인류의 과거 속
에서 묻혀있던 신에 도전 했던 자연의 이치를 거슬러올라 갔던 공든 바벨탑의 재현
[Zolla]
정의가 서서히 사라지고 정 마저도 식어가고 사랑마저도 컴퓨터와 생각만 해도 소름돋아와 컴
퓨터가 뽑아준 호스에 모두가 꼬추끼고 시뮬레이션 안경끼고 원하는 여자와 '어!' 느끼고모든
세상사람들 손목에 찍혀 있는 바코드 키보드 마우스가 지배하는 World 이렇게 되면 대책없이
우린 속수무책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에 생각까지 통제
[삽이2]
(기계 지배) 에서 인간아
(기계 지배) 에서 벗어나
(기계 지배) 에서 일어나
기계에 노예가 될수 없다
[삽이1]
[삽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