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고맙다는 그 말 잘 못하는 사람
미안할 땐 괜히 더 화내는 사람
통화하다 먼저 끊는 사람
지난 사랑얘길 늘 하는 사람
미리해둔 약속 잘 어기는 사람
했던 얘기를 또 물어보는 사람
괜찮다고 걱정말라하면 그말 믿는 사람
그게 나래요
그녀가 말했죠
여자를 떠나게 만드는 남자들을 아냐고
그 이유 다 갖춘사람 오~ 다 나래요
그래서 날 떠나갔죠
그녀는 모르죠
나 얼마나 그녈 많이 사랑한지
그녈 위해선 아마 더한 버릇도
내가 다 고쳤을텐데
그녀는 모르죠
내 모자란 자존심에 말 못했던
수 많은 얘기 눈으로만 말하던
아마 듣지도 못하고 가나봐요
*간주중*
(Verse 2)말하지 않아도 내맘 아는 사람
약속에 늦어도 웃어주던 사람
작은선물 뜻 없이 건네도 좋아하던 사람
그게 그녀죠 그녀는 말했죠
이별한 후에도 차가운 여자맘을 아냐고
만날때 후회 없었던 오~ 그이유라
미련조차 없다했죠
그녀가 떠났죠
이렇게 날 미련 속에 남겨두고
미안한 일이 너무나도 많아서
후회뿐인 나를 두고
그녀는 떠났죠 다음 사랑 이래서는 안된다며
내 마지막은 그녀였단 얘기를
끝내 듣고도 모른채 가나봐요
그녀는 모르죠 나 얼마나 그녈 많이 사랑한지
그녈위해선 아마 더한 버릇도 내가 다고쳤을텐데
그녀는 모르죠 내 모자란 자존심에 말 못했던
수 많은 얘기 눈으로만 말하던
아마 듣지도 못하고 가나봐요
나의 사랑이 날 두고 떠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