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차오르게 네 이름을 부른다
사랑이라 부르면
이별이라 답한다
음
버스 위에 오른다
바람은 더 차갑고
두 눈가는 뜨겁다
네게서 멀어진다
내 맘이 움직이는 대로
다가가고 멀어지던
서툰 어제의 내 모습이 미안해
미안해
작아지는 네가 멀어지는 네가
보이지 않을 때쯤
혼자 되뇌이는 말
사랑해
저기 네가 보인다
떨리는 내 입술은 오
사랑이란 말 대신
안녕이라 말한다 오
내 맘이 움직이는 대로
다가가고 멀어지던
서툰 어제의 내 모습이 미안해
미안해
작아지는 네가 멀어지는 네가
보이지 않을 때쯤
혼자 되뇌이는 말
미안해 우
작아지는 네가 멀어지는 네가
보이지 않을 때쯤
혼자 되뇌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