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